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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가장 주목 받는 베스트 여행지 6_트레블&레저紙 선정
1위 _4 votes 쪽빛 바다와 착한 사람들 Colombia 콜롬비아를 마약상과 위험한 총기가 난무하는 무법 국가로 상상했다면 당신은 아직 20세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2009년 콜롬비아는 친절한 현지인들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재미있고 안전한 식민 시대의 여행지로 탈바꿈했다. 그중 카르타헤나(Cartagena)는 식민 시대의 건물과 역사적 유물 덕분에 여행지로서 이미 훌륭한 기반이 닦인 도시. 콜롬비아의 문화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요즘은 보고타(Bogota)와 메델린(Medellin)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콜롬비아는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에 훨씬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다. 특히 살렌토(Salento)는 안데스 고원의 비옥한 커피 재배지로 꼭 들러볼 만하다. 콜롬비아의 대도시 대부분은 국제공항 시설을 갖추고 있고 북아메리카와 연결되는 항공편이 많다. 게다가 예상외로 가격이 저렴하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은 주머니 가벼운 여행객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이다.
tips. 보고타를 방문한다면 세계 유일의 황금 박물관에 들러보자. 엘도라도의 전설을 떠올리게 하는 이 박물관에는 에스파냐 식민지 시절의 문화상을 보여주는 작품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3만여 점 가운데 전시한 작품은 15%에 불과하지만 예술·역사적 가치가 높아 대부분 국보로 지정됐다. 보고 있노라면 숨이 막히는 것은 해발 2,633m에 이르는 고산 도시 보고타의 높이 때문일까, 전시 작품의 광채 때문일까?
airline. 콜롬비아를 경유하는 미국 항공사가 가장 저렴하지만 중남미를 두루 여행하는 이라면 중남미 국가 간 항공권 구매 시 혜택이 많은 란 항공(www.lan.com)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위 _3 votes 저렴한 환율을 노려라 Iceland 아이슬란드의 이름 ‘얼음섬’은 사실 잘못 지은 것이다. 이 나라의 89%는 얼음이 아니며, 대비와 극단이 가득한 지구상에서 가장 믿기지 않는 풍경을 뽐내고 있다. 중세 유럽인은 이곳을 지하 세계의 입구라고 여겼을 정도. 간헐천뿐 아니라 빙산, 활동 중인 화산, 눈으로 덮인 산 정상, 드넓은 황무지 등 뷰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모든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아이슬란드의 가장 큰 매력은 물론 친절한 아이슬란드인이다. 만일 이 세계주의자를 친구로 사귀었다면, 아이슬란드인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하는 노천 온천 수영장 중 한 곳인 블루 라군(Blue Lagoon)에 데려다달라고 부탁해보자. 이 천연 수영장의 물은 물풀로 희뿌연 청록색을 띠는데 이산화규소를 풍부하게 함유했기 때문. 물의 온도는 39℃로 허연 김이 계속 올라오고, 바로 옆에는 이를 이용한 지열발전소가 있는 기상천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섬 전체가 그렇듯이.
tips. 이렇게 많은 매력에도 유럽에서 가장 비싼 물가 때문에 아이슬란드 여행은 쉽지 않았던 게 사실. 1997년 우리나라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슬란드는 지금 국가 부도 상태다. 친절한 아이슬란드인에게는 미안하지만, 달러화 대비 50% 정도 화폐 가치가 하락해 오히려 지금이 아이슬란드 여행의 적기다. 특가 여행 상품을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의 여행 트렌드 ‘에코 트래블’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시기다.
airline. 유럽행 항공권과 아이슬란드로 가는 왕복 티켓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아이슬란드 국적 항공사나 스칸디나비아 항공, 영국 항공이 있으며 가격은 50만원대(유럽-아이슬란드 간).
2위 _3 votes 도심에서 만끽하는 자연 Washington DC 통상 “워싱턴 몰을 둘러보았다”는 말은 쇼핑을 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에메랄드처럼 푸른 워싱턴 몰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중심가이자 광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항의를 하고, 지역 주민이 개를 끌고 산책을 하며, 정장을 입은 신입 사원이 태양빛 아래 점심시간을 즐긴다. 또 워싱턴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꼭 둘러보는 장소다. 초록빛 잔디로 덮인 3.2km 길이의 워싱턴 몰을 따라 중요한 기념비와 박물관이 늘어서 있다. 또 몰의 동쪽 끝에는 미국 국회의사당이, 서쪽 끝에는 링컨 기념관이 자리하고, 오벨리스크와도 같은 워싱턴 기념비가 그 둘 사이에 곧게 솟아 있다. 빠듯한 일정에 바쁘겠지만 그럼에도 국회의사당과 국회도서관, 국립 문서보관소 등을 돌아보기 위한 시간은 반드시 빼야 한다. 볼 것이 너무 많다. 참고로 관광객은 출장 온 비즈니스맨이 빠져나가는 주말을 공략해야 훨씬 싼값에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tips. 워싱턴 관광객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데 호감형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크게 기여했다는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80%의 영국인이 오바마 정부가 들어선 미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고, 실제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워싱턴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권 교체를 기념해’ 올 한 해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문화시설이 많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국립 기념비, 국립 동물원 등이다.
airline. 대한항공의 서울-워싱턴 간 직항편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참고로 한두 번 경유해야 하지만, 미국 동부는 콘티넨털에어라인(CA)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이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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